퇴직금과 퇴직연금 차이 완벽 정리, 40대가 반드시 점검해야 할 것[중장년 실생활 복지·연금 가이드 3편]
40대가 되면 회사 생활의 반환점을 도는 시기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점검 항목 중 하나가 바로 퇴직금과 퇴직연금입니다. 많은 분들이 두 제도를 비슷하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구조와 수령 방식이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직금과 퇴직연금의 차이, 그리고 40대가 지금 당장 확인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드립니다.
퇴직금이란 무엇인가?
퇴직금은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가 퇴사할 때 지급받는 금액입니다. 일반적으로 ‘1년에 30일분 평균임금’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10년 근무했다면 대략 10개월치 급여 수준의 퇴직금을 받게 됩니다. 단, 정확한 금액은 평균임금과 근속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퇴직금은 퇴사 시 일시금으로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퇴직연금이란 무엇인가?
퇴직연금은 회사가 퇴직금을 외부 금융기관에 적립해 운용하는 제도입니다. 크게 세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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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형(확정급여형): 퇴직 시 받을 금액이 미리 정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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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형(확정기여형): 회사가 납입하는 금액이 정해지고, 운용 성과에 따라 수령액이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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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개인형 퇴직연금): 개인이 추가로 운용 가능
요즘은 대부분 퇴직연금 제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40대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3가지
첫째, 우리 회사는 퇴직금 제도인가, 퇴직연금 제도인가
회사 인사팀 또는 급여 명세서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DC형이라면 운용 상품은 무엇인가
DC형은 본인이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수령액이 달라집니다. 예금에만 넣어두면 수익률이 낮을 수 있습니다.
셋째, IRP 계좌 보유 여부
이직이나 퇴사 시 퇴직금을 IRP로 이전하면 세금 이연 효과가 있습니다. 노후 준비 측면에서도 유리합니다.
퇴직금을 중간정산 받을 수 있을까?
원칙적으로 퇴직금은 퇴사 시 지급됩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중간정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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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의 주택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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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보증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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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이상 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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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파산 등
다만 중간정산은 노후 자산을 미리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합니다.
퇴직금만으로 노후 준비가 가능할까?
현실적으로 퇴직금만으로는 안정적인 노후 생활이 어렵습니다. 평균 수명은 길어지고, 은퇴 후 생활 기간은 20~30년에 달합니다.
따라서 퇴직금은
국민연금 + 개인연금 + 기타 자산과 함께 종합적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40대는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지금 구조를 점검하고, 퇴직연금 운용 방식을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최종 수령액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무리
퇴직금과 퇴직연금은 단순한 회사 복지가 아니라, 미래 소득입니다. 40대라면 반드시 현재 적립 현황과 운용 방식을 확인해야 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40대 퇴직 준비 체크리스트와 은퇴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5가지 항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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